대학생때 친구였던 ‘지수’에게 받은 책이 너덜너덜해진 어느날, 길을 가던 도중 책 수리점을 발견한다.
그곳의 한 노인에게 책 수리를 맡겼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 책이 단순한 책이 아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