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테스크

삶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요 불순한것들의 집합체에요.

그것들을 포장하려고 덮고 닦고 또 다시 뒤덮고 그러다보면 결국 헝크러지고 무너지고 결국 괴이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요 무수히 많은 인물들의 짧은 삶둘을 박제하고 해부하고 전시해 보려고합니다.

아마 이 이야기들을 보시면 살고 있는 자신의 ‘지극히 평범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벗어나고 싶은 상황이 한 밤의 꿈이였던 것 처럼. 차갑게 흘러내리는 식은 땀을 닦으며 한숨을 쉬면서요.

그로테스크는 가상일수도 아닐 수도 있는 그런 이야기들의 모음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