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과 토끼의 아름다운 성장스토리인가? 2075년 인류의 위기를 구할 과학자 부부의 스펙타클한 SF적 실험인가? 잔인한 모성애가 낳은 가족의 비극인가. 결말로 치달을 때까지 그 누구도 감히 판단할 수 없다. 책장을 덮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