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솔직히 저도 이런 부끄러운 핑계를 대야만 하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이 글에 일말의 거짓은 없음을 미리 알아주셨음 합니다.
연재가 끊긴건 2018년 4월부터입니다. 4화가 올라왔어야 하는 때입니다.
그 때의 저는, 소설 데이터를 백업이라거나 한 것이 아닌, 단순히 txt파일로 지닌 채, 때가 되면 복사해서 붙여넣는 식으로 연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8년 3월 말, 그 txt파일이 증발해버렸습니다.
거기까진 그렇다 해도, “어차피 고증 생각해보면 엉망이었으니까” 라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들먹이며 다시 기억을 더듬어 연재할 생각도 안한다거나, 공지 한 마디 없이 연재를 중단해버린것은 제 잘못이 맞습니다.
읽어주신분 몇 없으실 것 같지만,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