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무덤》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량한 폐허와 기계의 심장 아래에서,
무너진 세계 속에서도 끝까지 걸어가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전투와 침묵, 희망과 진실이 얽힌 이 여정을,
여기까지 따라와 주신 분이 있다면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 어쩌면 지금 이 마지막 문장까지 도달한 그 몇 안 되는 독자 중 한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완독자, 정말 소중합니다. ♡
조회수가 바닥이어도, 단 한 사람이라도 끝까지 읽어준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다음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용기도, 아마 당신 덕분에 생기겠지요.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땐 꼭, 인사를 건네주세요.
– 작가 진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