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진눈깨비 속에서

  • 장르: 판타지 | 태그: #판타지 #서양풍 #마법 #근대
  • 평점×203 | 분량: 39회, 1,206매 | 성향:
  • 소개: 차가운 평화의 시대에 태어나 악의의 한복판에 유기된, 저주받은 아이를 둘러싼 군상극. 더보기
작가

등장인물 소개 & 간단한 가계도

1월 19일

 

p.s. 부족하다고 느껴지시는 정보가 있으시거나 단순히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설명이 있으실 경우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빨리 반영하겠습니다! 이하의 내용은 극의 전개에 따라 변경되거나 추가되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타시스 왕가

현 왕가. 방계를 포함한 모든 일원들은 삼백 일의 혁명 당시에 사망하여, 라티프 타시스와 그가 왕위에 오르고 나서 들인 왕비 및 자식들이 가문의 전부이다.

라티프 타시스 –
타시스 남작가의 장남으로, 마법사들과 재의 아이들에게 이유 없이 도를 넘은 처벌을 일삼던 왕에게 불만을 품어 스무 살 무렵에 삼백 일의 혁명이라 일컬어지는 반란을 일으켰다. 매우 불리하던 전황을 동료들과 이겨내어 왕을 처단하고 자신이 왕위에 올라 어진 통치를 행하려 했으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듯하다. 젊었을 적에는 매우 사려깊고 드높은 이상을 품었던 인물로, 수많은 사람들이 그가 꿈꾸던 세상에 매료되어 전장으로 나서 정의를 움켜쥐었다. 현재는 여러 병들을 달고 사는 몸이 되었으며, 그의 허울뿐인 이상과 통치력에 의문을 표하는 세력이 많아지고 있다.

루크레체 타시스 –
장남. 왕위의 계승권자로, 부도덕한 행실을 보이는 일이 잦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않다.

샤미리 타시스 –
장녀이자 공주. 심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스틸라 기사단

왕의 직속 호위병들이자, 마법에 관련된 사건 및 일반병 투입 시 큰 손실이 예상되는 임무들에 투입되는 경우가 잦다.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존재들로, 그들의 정식 명령을 거부하는 것은 반역으로 취급되며 즉결처형권을 행사할 수 있다. 원체 위험천만한 임무들을 도맡는 관계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잦다. 마법사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희석하기 위해 그들이 소유한 마법은 물방울 여신에게서 내려진 ‘선물’이라고 칭해지지만, 본질적으로는 일반 마법사들의 마법과 다르지 않다.

케네스 볼츠 경 –
르웰린 엔델리온이 단장으로 취임하기 전에 단장을 역임했던 인물. 열일곱의 어린 나이에 서임되어 공백기 없이 평생을 헌신했다. 마법을 타고나지 못했음에도 스틸라 기사단의 일원이자 단장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무예와 검에 있어서는 그를 따라올 자가 없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삼백 일의 혁명에서는 끝까지 왕의 곁에서 반란군을 베었으나 결국 루시아 루덴도르프의 바람 정령에게 패해 큰 부상을 입었다. 그녀의 자비로 목숨을 건진 후, 그의 충의를 높이 산 라티프 왕에게 사면받아 계속 단장직을 수행했다. 내전이 끝나고 칠 년 후, 일생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지만 귀금속을 팔기 위해 상업 거리로 향하던 아녀자를 습격한 빈민가의 강도 집단과 전투를 벌이다 사망. 인망과 덕이 높았던 자로, 여전히 그의 기억을 품고 사는 자들이 많은 듯하다.

르웰린 엔델리온 경 –
엔델리온 백작가의 장남으로 태어나 일찍이 마법을 깨우친 후 가문을 등지고 스틸라 기사단의 일원으로서 활동해 왔다. 뛰어난 검술과 마법 실력을 가져 오랜 시간 동안을 왕국 최고의 기사이자 마법사로서 이름을 떨쳤다. 삼백 일의 혁명이 진행되고 있던 때에는 왕국의 마지막 방패로서 루시아 루덴도르프를 상대로 방어전을 펼쳤지만 분투 끝에 패배해 항복했다. 현재는 오십 대 중반의 나이로, 젊었을 적보다 쇠락한 모습을 보이지만 라티프 왕에게는 여전히 가장 큰 신임을 받고 있다.

레이날드 아르투아 경 –
차기 단장에 가장 가까운 인물. 케네스 볼츠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서임한 자로, 기사단의 ‘직계’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품고 있다. 축복받은 재능을 타고나 무예와 검을 다루는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지닌 마법 역시 역사상 최강의 마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의 아이인 탓에 자신을 향하는 차가운 시선들과 과거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들을 들먹여지는 것에 질려 있으며, 자신이 이루어 낸 업적들이 직시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큰 불만을 품고 있다.

그에게 내려진 선물은 태생적으로 불완전한 마법이기에 자신의 마력과 타인의 마력을 둘 다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만 발현된다.

라울 경-
서임받기 전에는 왕도에서 이름난 귀금속 전문 강도였으며, 범행 중 레이날드 아르투아에게 사로잡힌 후에는 뛰어난 마법 실력을 인정받아 입단하게 되었다. 주로 왕도에서 거리가 떨어진 곳으로 출장을 가는 임무를 선호하는 탓에 마주치기 쉽지 않다.

아론 마르토렐 경-
마르토렐 남작가의 차남. 스물이 넘을 때까지도 특별히 두각을 보이지 못했으나 전조 없이 마법을 발현,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왕의 눈길을 끌어 기사단에 입단하게 되었다. 성실성과 올곧음이 매우 눈에 띈다.

키아라 경 –
왕도 엘레이스틴에서 오랜 시간을 일해 온 무두장이의 딸로, 채 열 살을 넘기기도 전에 우연히 마법을 발현했다. 르웰린 엔델리온의 추천으로 발탁된 후, 종자로서 일하며 마법을 단련해 열다섯에 정식 기사가 되었다. 다른 단원들과 비교해 확고히 어린 나이임에도 마법의 숙련도는 가장 높다고 평가받을 정도의 천재. 레이슬이 최연소 서임 기록을 가져갔지만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하다.

내려진 선물은 불변의 마법으로, 접촉한 물체를 ‘영원’한 상태로 바꿀 수 있다. 적용된 물체는 물리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 불가한 상태로, 세계에서 동떨어진 존재로 변해 시전자를 포함한 닿는 모든 것은 거부당해 사라진다. 적용된 물체에 재차 사용하는 것으로 마법을 거둘 수 있다. 본인의 심적인 거부감 탓에 생명체에는 발현시킬 수 없다.

레이슬 경 –
밀 농사를 짓는 농사꾼의 외동딸로, 어머니의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라는 심증이 있다. 세 살에 마법을 발현, 네 살에 자유자재로 다루기 시작했다. 아이의 마법이 왕도의 안전 및 범죄에 악용될 것을 우려한 레이날드 아르투아에 의해 스틸라 기사단의 후보로 발탁되었다. 원래라면 나이가 찰 때까지 종자로서 활동할 계획이었지만, 부모가 자신들의 아이를 데려가는 대가로 터무니없는 양의 급전을 요구해 급히 서임시킨 뒤 기사의 가족에게 매달 주어지는 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는 스틸라 기사단의 시종들과 키아라가 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다.

내려진 선물은 모사의 마법으로, 접촉한 물체나 생명체를 그대로의 상태로 복제할 수 있다. 현재는 역량 부족 탓에, 오직 자신만을 복제 가능.

 

아르투아 공작가

네릴리스 왕국의 건국 때부터 존재했다고 알려지는 가장 역사가 깊은 가문들 중 하나. 가주들은 대대로 국방장관을 맡고 있는군인 가문으로, 구성원들 중 대부분이 군에 몸담고 있다. 대대로 명예와 단 한 번도 마법사를 배출한 적이 없는 깨끗한 피를 자랑으로 삼고 있었지만, 가장 최근의 대에서 재의 아이가 나와 더 이상 자랑거리가 아니게 되었다. 영지로는 브레론 공작령과 워크바인 백작령을 소유하고 있다.

발터 아르투아 – (브레론 공작, 워크바인 백작)
네릴리스 왕국의 국방장관이자 왕국군의 통수권자. 순혈 가문에서 재의 아이로 태어난 레이날드 아르투아를 수치로 여기며 둘째인 프리델에게 모든 기대를 걸고 있다. 첫째인 레이날드 아르투아가 자신의 부인을 죽였다고 믿고 있으며, 그 탓에 그와는 사이가 서먹하다.

이리데 아르투아 –
발터 아르투아의 부인. 생전에는 베아트리체 미르비츠와 친밀한 사이였었다고 알려져 있다. 엄격한 군인 집안인 아르투아 가에서 돋보이게 활달한 성격을 가졌던 여성. 두 아들의 다혈질적인 성질은 그녀에게서 물려받은 특징인 듯하다. 둘째인 프리델을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침실에서 생긴 원인 모를 폭발로 사망했다. 범인으로는, 첫째인 레이날드 아르투아가 지목되고 있다.

레이날드 아르투아 –
발터 아르투아의 맏이. 어렸을 적부터 큰 체격을 가졌던 탓에 골목대장을 자처하는 사고뭉치로 자랐다. 재의 아이인 탓에 줄곧 배척받으며 자랐지만 스물 중반이 넘기 전까지는 구김살 없는 성격이었다. 가문의 작위를 이어받는 것에는 일절 관심이 없으며, 왕을 호위하는 스틸라 기사단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고 싶어한다. 아르노, 바렛 미르비츠와는 죽마고우로, 형제와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프리델 아르투아 – (워크바인 백작)
발터 아르투아의 차남. 아버지의 길을 따라 군에서 복무하고 있다. 형이 스틸라 기사단의 일원이자 재의 아이인 탓에, 작위가 전부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형과는 매우 어색한 사이로, 은연중에 그를 무시하고 있는 듯하다. 라이제 미르비츠와는 비공식적인 정략 약혼 관계에 있다.

 

루덴도르프 공작가

루시아 루덴도르프가 태어나기 전까지 마법사를 배출하지 않았던 역사 깊은 가문으로, 수많은 왕족들의 피가 섞여 있음을 항상 강조한다. 가주는 대대로 법무 장관을 역임하고 있으며, 후손들에게 어릴 적부터 혹독한 교육 과정을 거치게 하기로 유명한 가문. 가진 영지로는 에트라고스 공작령, 클레포티스 백작령, 아에바라 백작령, 그리고 아이아넷 남작령이 있다.

루시아 루덴도르프 –
여섯 살에 마법을 발현한 천재. 그녀의 부모는 평생 마법을 사용하지 말라며 강요했지만, 마법에 흥미를 느낀 그녀는 홀로 정령술을 독학해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스물을 넘기기 전, 가문을 등지고 동료인 라티프 타시스를 따라 삼백 일의 혁명에 참가하여 승리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그 후, 라티프 타시스가 왕좌에 오르자 돌연 행적을 감추었다. 왕도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고아원에서 병사들에게 신분을 드러낸 탓에 대략의 위치는 파악되어 있었지만, 쉬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편지를 제외한 다른 연락은 취해지지 않았다. 자신의 집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정체불명의 무리에게 습격받아 실종되었다.

가진 마법은 정령술로 총 네 체의 정령들을 다루며, 이는 전무후무한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스무 살 무렵의 그녀는 각 정령을 이용해 폭풍을 불러 성채를 뿌리째로 뽑아 버리고, 사막을 바다로 만들며, 호수를 화산으로 변이시킴과 동시에 한 지역의 땅을 반으로 갈라 버리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흔히 회자된다.

소녀 –
재의 아이. 어떤 미망인의 고아원에 오기 전의 기억은 없으며, 미망인이 사망한 후 루시아 루덴도르프의 제자이자 양녀로 들여졌다. 루시아 루덴도르프와 만나기 전에 이미 마법을 발현시킨 상태였지만, 정작 본인은 마법에 대해 무지했다. 단 반 년만에 방법을 터득해 삼 년이 지나자 웬만한 성인 마법사 수준으로 다룰 수 있게 된 수재. 단 루시아 루덴도르프의 눈에는 영 만족스럽지 않은 듯하다. 집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정체불명의 무리에게 습격받아 자신의 스승과 떨어진 후 그녀의 정령 중 하나인 아이네와 함께 루제트 마을로 향했다. 루시아 루덴도르프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갑자기 일어난 의문의 사건으로 누명이 씌워져 본의치 않게 정령의 힘을 빌어 마을 전체를 학살했고, 그 여파로 함묵증을 앓게 되었다. 후에는 레오포드 하스에게 사로잡혀 어느 동굴에 감금되었다.

가진 마법은 접촉한 물체나 생명체의 온도를 낮추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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