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랑의 봄

공지가 여기서 쓰는 거였군요! 어쨌든 연재공지입니다.

22년 2월

결말만 상상하고 쓰는 소설이다보니 설정이 오류가 나거나 이미 결론이 났던 말이 또 결론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메이크할 의향이 있지만 일단 끝까지 연재한 후 리메이크 하고 싶습니다. 쓰면 쓸 수록 새로 떠오른 설정이 앞과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생기니까요.

이 소설은 제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세우기 시작한 창작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한화에 구겨넣고 싶은 게 많아서 전개가 상당히 지지부진하지만, 이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일단 이 연재에서는 설정을 바로잡고 이야기를 탄탄하게 굳힌 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써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욱여넣다보니 전개가 부진하지만, 어쩔 수 없네요. 습작 정도라고 생각해주세요. 물론 습작이라고 해서 대충 쓸 생각은 없습니다.

모든 창작이 그러하듯 창작 세계관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없던 것에서 가져온 건 아닙니다. 엘프라던가 도깨비라던가 익숙한 존재들이 있지요. 하지만 현지화라고 할까요? 제 세계관에 맞추어진 부분에 따라 다른 부분도 있을 겁니다.

이 작품의 시대는 고 니아력 444년. 올렸던 단편 소설인 어족의 바다 시대보다 22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앞으로 올릴 지 모르는 판타지 단편은 이 소설, 일랑의 봄과 완전히 같은 세계관의 소설일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세계관이더라도 다른 나라, 다른 인종, 다른 문화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에 새롭게 와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지니까 세계관이라도 하나 풀까요?

수학 학습지 뒤에 그렸던 동대륙 지도입니다. 2메가가 넘네요. 이미지 사이즈 좀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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