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재 당시 시대 배경을 2019년으로 했었는데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올드한 감성’이라는 평을 받고(ㅠㅠ), 어느 독자님도 비슷한 평을 주셔서 1999년으로 배경을 바꿔버렸습니다. 차라리 평 그대로 올드하게 가려고요. ^^ 1999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이 지적한 건데, 악당(이청녕)의 러브스토리가 진부하다는 거였어요.(ㅠㅠ) 그래서 스토리는 크게 건드리지 않는 수준에서 설정 자체를 바꿔버렸습니다. 그래서 반전이…두둥…! 자세히는 스포일러라서, 그냥 그렇다고만…^^
작품을 다시 읽으실 독자님이나 정주행 중이신 독자님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놀라실까 봐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