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바다입니다.
저를 아시는 분은 당연히 거의 없으시겠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이 두번째 연재를 시작하러 돌아왔습니다. :-)
지난번에 연재한 ‘테르미의 비극’에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상 연결되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제목으로 연재하는 형식을 택했기 때문에
이것이 시리즈 글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편의상 ‘펜던트 사가’라는 태그를 붙여 보았습니다.
(‘사가’라니… 쓸데없이 거창하다.)
시리즈물인 만큼, 기본 권장사항은 이 글에 앞서 ‘테르미의 비극’을 먼저 읽으시는 쪽이지만
가급적 각 이야기마다 어느 정도 독립성과 완결성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정 ‘테르미의 비극’이 읽고 싶지 않으시면 (ㅜㅜ) 이 글만 읽으셔도 안 될 건 없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등장인물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시면 다시 전편으로 돌아가 읽어보시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지?도??
연재는 주중무휴로 매일 한 편씩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만 하루 중 연재 시각은 들쭉날쭉할 수 있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그럼, 이 어수선한 세월에, 서투른 글이나마 여러분께 작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