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겁나지 않아. 누구도 밀짚을 해칠 수는 없으니까. 그 바구니 이리 줘. 내가 들고 갈게. 난 조금도 피로를 느끼지 못하니까 괜찮아. 그런데 내 비밀을 하나 가르쳐 줄까?”
허수아비는 도로시와 나란히 걸으면서 말을 이었다.
“이 세상에서 내가 무서워하는 것은 하나뿐인데, 그게 뭔지 알아?”
“뭔데? 너를 만든 먼치킨 농부?”
“아니. 그건 바로 불붙은 성냥이야.”
작가 소개
까마귀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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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겁나지 않아. 누구도 밀짚을 해칠 수는 없으니까. 그 바구니 이리 줘. 내가 들고 갈게. 난 조금도 피로를 느끼지 못하니까 괜찮아. 그런데 내 비밀을 하나 가르쳐 줄까?”
허수아비는 도로시와 나란히 걸으면서 말을 이었다.
“이 세상에서 내가 무서워하는 것은 하나뿐인데, 그게 뭔지 알아?”
“뭔데? 너를 만든 먼치킨 농부?”
“아니. 그건 바로 불붙은 성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