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 동그랗게 몸을 오그리고 겨울잠을 자던 겨자씨만한 무엇이 내 안에서 소근 거렸다.
너는 내가 꾸는 꿈의 껍질이야 조금만 더 버텨주지 않을래 너는 내가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는것이 보고 싶지 않니?
꿈의 껍질이 한꺼풀, 한꺼풀씩 벗겨질때마다 몸을 악 다물어야했다.
그때마다 피가, 푸른 몽상의 피가
조금씩 배어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