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관들에게
난치병인 자식의 치료를 위해 개척 우주선에 딸을 태워 보낼지를 두고 고민하는 한 엄마를 주인공으로, 자식과의 영원한 이별과 현실에서의 녹록지 않은 간병의 삶을 저울질한다. 계속 읽기→
마지막 인어
멸종 위기 생태종 보호 및 복원 센터의 연구원인 정원은 제주 앞바다에서 발견된 마지막 인어를 보존한다는 명목하에 자행되는 여러 비윤리적 과정을 보고 고민에 휩싸인다. 계속 읽기→
현신(現身)
고차원 존재를 숭앙하며 인류가 인지할 수 있는 영역으로 그 존재를 구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연구원인 나는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온 프로젝트의 전후 사정을 수사관에게 증언한다. 계속 읽기→
저주 인형의 노래
돌아갈 고향이 없는 정신체 상태인 나는 동향인을 찾기 위해 지구의 곰 인형에게 깃들어 은아라는 아이의 가장 친한 놀이 친구가 되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계속 읽기→
아틀란티스의 여행자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되어 가는 고향 마을을 마지막까지 지키려던 나는 모두가 빠져나가 아무도 없는 듯했던 마을에서 난데없이 나타난 또래의 여자애를 만나게 된다. 계속 읽기→
방주를 향해서
멸망에 이르게 된 지구에서 우주로 보내는 방주선에 실을 지구 생명체의 DNA 표본을 전달하는 임무를 완수하려는 연구원과 동행인 인공지능의 여정을 일기 형식으로 담았다. 계속 읽기→
태엽의 끝
타임 루프 안에 갇혀 인생에서 가장 되돌리고 싶은 순간을 반복하던 나는 이 끊임없는 시간 여행의 목적을 의심하게 되고 사후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계속 읽기→
두 마을 이야기
코로나로 인류의 절반 이상이 사망하고 무법 지대로 변한 낙석동에 살아가는 형제 찬우와 찬규. 식량을 찾아 나섰던 형 찬우는 약탈자에게 쫓기다가 차원을 건너가게 된다. 계속 읽기→
박선화 님께서 다시 껌을 씹으십니다
열화상 카메라 전문 회사에서 설치·수리 기사로 일하고 있는 박선화는 언행이 참혹한 고객을 만날 때마다 시야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자 고객 사후관리를 시작한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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