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G 홍보] 중간보고 &
안녕하세요, 주말 동안 <작가와 독자가 함께 진행하는 브릿G 홍보>를 제안했던 조나단입니다. 거기에 대한 중간보고 & 몇 가지 이야기입니다.
지금 처음 접하셨다고요? 그렇다면 여기 먼저 >> [제안] 함께 브릿G 홍보를 해볼까요?
현재상황 보고
-주말 동안 열다섯 분 정도 참가해 주셨어요. 재미와 정성과 맛깔나는 문장들 감사드립니다~!
브릿G를 단순한 소설 플랫폼 이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느껴져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홍보를 처음 접하게 될 분들에게도 그것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미지 관련해서 브릿G 측에 도움을 요청했었고,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현재 위즈벨트1번가에 몇 가지(지면사이즈, 마감) 문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오늘 밤 안에 답변을 받을 것 같아요.
(저는 멋모르고 이미지를 요청했었는데, 인쇄용 작업까지 따로 해주신다고 하셔서… 가뜩이나 바쁜 편집자님, 디자이너님 일을 더 만들어드리는 게 아닌지 죄송했지만… 멋진 디자인으로 소문난 분들의 솜씨를 어떻게 거절하겠습니까^^? 감사하게 냉큼 받았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이고… 숙고하시고 밤사이 문장을 만들어주실 분들을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아쉬움 반 스푼
반쯤 즉흥적으로 시작한 브릿G 홍보 제안이었는데, 막상 제안해놓고 주말 동안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준비 없이 돌발적으로 일을 벌인 건 아닐까? 이게 정말 브릿G 홍보에 도움이 되는 걸까? 하는 등등이요.
지금 가장 큰 고민은, 문장들이 충분하지 않다는 거예요. 2p 지면을 샀는데, 현재 1p 갓 넘은 분량 정도인 듯합니다.
순진하게 ‘문장들이 넘쳐날 거야, 그래서 추천수로 추려야 할 정도일 거야.’ 라고 생각한 저 자신을 탓하면서 반성도 되더군요… 제가 아닌 다른 분이, 좀 더 영향력 있는(^^?) 분이 제안했더라면 좀 더 호응이 있었을 텐데 하는.
모두 저의 한계입니다. ^^
어쨌든 현실을 인정하고! 오늘 밤 동안 좀 더 기다려보고… 문장들이 더 들어오지 않을 경우 ‘차선’을 고민하고 있어요. 제가 바라는 건 단순히 ‘우리끼리 홍보를 해봤잖아?’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신규 독자가 유입될 수 있는’ 홍보니까요.
& 문장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어쨌든, 이렇게 마감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서 참여해주신 분들께 몇 가지 부탁을 드리려고요.
-한번 더 문장을 수정해 주셔요.
우리가 또 마지막 순간까지 문장을 다듬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당부드릴 것은, 문장을 읽는 분들이 브릿지안이 아닌 ‘매거진을 읽다가 처음 브릿G 홍보를 접하는 일반인’이라는 거예요. 그분들을 염두에 두시고 한번 더 윤색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디 관련.
애초 제 의도는 독자와 작가 수가 균형을 이루길 바랬는데, 현재 작가분들이 더 많으시네요. 해서 ‘브릿G 작가/독자’는 빼고 아이디만 다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아요.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알려주셔요)
-문장을 (감사하게도) 두 개씩 달아주신 분들도 계시는데,
보네토 아저씨처럼(^^) 재미있는 아이디를 활용해주셨으면 해요. 한 분당 한 문장씩 올리는게 취지이고 정상적인 모습이겠지만… 현재 문장 하나가 아쉬운 상황이네요. 양해 바랍니다.
-음, 이렇게 당부드리고 보니…
전에는 원고만 넘기면 땡이었는데, 마치 편집자가 된 기분이네요. ‘한번 더 다듬어 주세요.’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조심스러워요^^! 엉성한 진행자를 간파하고, 잘 마무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상입니다. 이곳과 제안 페이지, 어디라도 좋아요… 다시 한번, 밤 사이라도 좋은 문장 기다리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취합해 출판사에 보내고… 기회가 되면 다시 결산 보고 드릴게요. 좋은 밤 보내셔요.
(편집자 모드^^) 마감 꼭 지키시고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