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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1작가 비평 매거진’ DOXA 한켠 편 절찬리에 텀블벅 진행 중!

분류: 책, 글쓴이: 한켠, 10월 9일, 댓글5, 읽음154

‘한켠’을 다룬 ‘1호 1작가 문학비평 매거진’ DOXA 2호가 나왔습니다.

(1호는 이산화 작가님이었습니다. 1호 구매링크는 여기!)

‘한켠’의 키워드로 ‘낭만’을 잡았다고 합니다.

낭만적이네요…

10월 14일까지 12,000원(얼리버드) 또는 15,000(얼리버드 아님) 원을 후원하시면 180페이지 안에 비평, 일러스트 리뷰, 인터뷰와 단독 공개되는 단편 소설 등을 꽉꽉 채운 DOXA 2호를 11월 1일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텀블벅 링크는 여기! 입니다.)

 

1. DOXA 인터뷰 중 일부입니다.

(인터뷰 사진에 손만 찍으신다고 해서 급하게 구한 코브라 모양 반지를 끼고 나갔습니다…)

배경을 막론하고, 많은 소설에서혁명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해요. 그 형태는 다양하지만요. 혁명이라는 소재를 즐겨 사용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사회 탓을 하는 사람이거든요(웃음). 스스로가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저는이게 내 노오력 부족 탓이야? 사회 탓이지!’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그렇잖아요? 가부장제가 없으면 며느리랑 시부모가 싸우지 않아도 돼요. 그런 것처럼, 저는 우리 삶의 문제가 결국 시스템의 결과물이라고 봐요.

또 잘못된 시스템을 해결할 때에도, 어떤 영웅적인 인물이 나타나서 모든 걸 해결하는 건 싫어요. 불안정하거든요. 영웅이 죽거나 변하면 어떻게 할 건데요? 결국 가장 안정적인 해결책은 자유롭고 평등한 주권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얘긴데, 제 로맨스의 기준이 조금 특이한 것도 있어요. 누군가는 신데렐라의 신분이 상승해서 왕자랑 결혼하는 걸 로맨틱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왕자가 신데렐라를 사랑해서 자기가 가진 권력과 부를 포기하는 게 로맨틱하죠. 얼마나 로맨틱해요? 사랑 때문에 다 버린다는데! 그러면, 답은 하나죠. 왕정을 폐지하고 왕자를 평민으로 만들자. , 혁명이죠(웃음).

 

2. 5편의 비평이 실립니다.

– 그림자 탐정, 탈구된 존재

사실 저도 누가 ‘탐정 전일도 사건집’이 탐정 소설이냐고 물어보면 그냥 웃는데요…그 물음에 답을 하는 비평입니다. 새로운 시대 탐정의 기능에 대해 다룬다고 하니 전일도 뿐만 아니라 탐정소설 전반에 관심있는 분들도 읽으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https://britg.kr/event/junildo/

– 이어폰 밖에 없는데요.

‘그저 주머니 속에 잠시 넣어놓았을 뿐이거늘, 어느새 꼬일대로 꼬여버린 이어폰같은 사람들과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우리의 눈앞에 성큼 다가와 있다’

이 문장을 읽고 ‘비유가 왜 이렇게 와 닿지’ 했습니다.

인생은 왜 꼬이지 않는 이어팟으로 바꿀 수 없는 걸까요 ㅠ

왕따,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삶의 몰락을 다루는 소설 두 편을 비교한다고 합니다.

– 경성의 한켠을 전유하기

1940년대 경성의 뱀파이어 여의사 ‘조이’와 생체실험으로 좀비가 된 ‘가이’의 사랑을 다룬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는 일러스트 리뷰

로도 수록되었습니다.

경성은 ‘진보(근대화)’된 공간이기도 했지만, 조선인은 거기서 소외당했지요. 그 균열에 대해 다루는 비평이라고 합니다. 역사 덕후들, 특히 일제강점기 역사를 파시는 분들이 흥미있어하실 것 같습니다.

-유령질량 보존의 법칙에 대해서

DOXA에선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1930년대 공장 노동자와 카프 작가(교과서에 나온 그 카프 맞습니다..)의 사랑과 혁명이라는 낭만에 대해 다룬 비평입니다.

– 시체를 뜯어먹는 사람

소외된 사람들의 ‘증명할 수 없음’에 대해 다룬 비평입니다.

 

3. 그 외 재미있는 기획들

– 피곤에 지친 회사원, 퇴근길에 버스를 탔더니 1900년대 경성으로…?

(아이고, 이거 너무한 거 아니여요? 퇴근길에 버스 잘못 탄 것도 피곤한데 어디로요…?)

– 사기꾼 김경찬이 입수한 전일도 탐정의 시크릿노트

(아니 시크릿노트인데 이렇게 공개해도 되는 겁니까? 그 전에 김경찬 이 사기꾼 새끼야!!!)

 

4. 신작 소설

DOXA 2호에서만 공개하는 신작 단편 소설!

‘서왕’과 경성 배경 시대물을 합친 듯한 판타지+로맨스+스팀펑크(???)!

 

호랑이 족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설산을 넘는 용족의 길잡이 ‘소용’은

용을 깨우면 왕이 나라를 되찾을 거라는 전설을 현실로 만들려  궁으로 옵니다.

궁에는 꼭두각시 왕 ‘모호’가 있고 지하감옥에는 진짜 왕이 감금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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