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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운명 따위 없는 게 나았을 거라고 말했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반도, 9월 15일, 댓글2, 읽음: 93

‘운명의 붉은 실’에 관한 소문이 돌았던 것은 내가 열두 살 때의 일이다.

붉은 실을 서로의 새끼손가락에 묶으면 둘은 운명적인 연인관계가 된다는 소문.
나는 그게 거짓임을 증명하기 위해 소꿉친구와 붉은 실을 맺었다.
하지만 그런 추억도 잠시, 모종의 사건으로 싸우게 된 우리는 실을 끊고 이별하게 된다.
그로부터 8년 후, 스무살의 여름.
전부이던 피아노를 포기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 내 앞에, 우연히 소꿉친구가 나타났다.

‘아무래도 붉은 실이 제대로 안 끊긴 것 같아.’

 

 

안녕하세요, 반도입니다. 오랜만이네요. 제가 한창 이곳에 글을 올리던 때가 고등학생 때였는데, 입시 때문에 소설을 그만뒀었죠. 다행히 전부 잘 치른 뒤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스무살이 되고 나서 곧바로 이것 저것을 써서 올리려 했지만, 새롭게 한 시도가 계속 실패해서 별 성과 없이 시간이 흐르고 말았네요.

이번엔 그 실패를 경험 삼아 확실히 준비해서 쓰기 시작한 소설입니다. 한 회차 분량이 적지 않은데다가 주중에는 학교에 다녀야 되기 때문에, 아마 격일 연재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 글을 좋아해주셨던 분들이라면, 아니면 제목이나 소개를 보고 흥미가 가시면 한 번쯤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모두 추석 연휴 마무리 잘 하시길!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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