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진 뒤에 맺히는 건 열매가 아닐 수 있다… 그럼 뭐가 맺히는데?
분류: 내글홍보, , 19년 8월, 읽음: 105
오직 남성만을 사랑하는 신,
그리고 그의 이름을 딴 남성우월주의 국가 <해움달>.
성격도 급하고 뒤끝도 많지만 혼 만큼은 백지처럼 새하얀 공주, 시령이
소나무처럼 쑥쑥 자라 기울어진 세상에 철퇴를 내리고
끝내는 신의 멱살까지 잡아 끌어내리는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여성들이 서로 의지하고, 힘을 합해 싸우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어요.
살면서 쥐어패고 싶었지만 감옥갈까봐 참았던 역겨운 놈들을 비슷하게나마 등장시켜
대신 두들기고픈 마음도 컸고요.
누군가의 눈엔 유치하고 뻔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가끔은… 이렇게 대놓고 으롸롸롸롸! 하는 글이 읽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까 해서(제가 그랬어요)
용기내서 소개해 봅니다.
로맨스 요소가 있기는 한데 이성애에만 국한되지는 않고요,
그마저도 코딱지 만큼이라 로맨스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크게 거슬리지 않으실 거라 생각해요.
아 참고로 멋진 남주는 안(못) 나와요. 세계관상 나올 수가 없는 거 같아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