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브릿지에 글 올리면서 느낀점

분류: 수다, 글쓴이: 유혁, 19년 6월, 댓글2, 읽음: 180

1. 카테고리를 고르는 것은 늘 어렵네요.
대부분 기타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올립니다. 특정 장르를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게 아니라서 이 장르 느낌인가 저 장르에 올려도 되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기타’ 카테고리로 고르게 되는 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장르에 맞게 글을 써보고 싶어요. 공포면 공포, SF면 SF, 판타지면 판타지… 특히 공포 좋아해서 한국공포문학단편선 다 모아두고 있거든요;; (4권에 수록되어있는 ‘행복한 우리집에 어서오세요’라는 단편이 재밌습니다.)

2. 리리플을 다는 것은 늘 어렵네요.
일단은 감사한 마음에 좋아요만 누르고 있는데 역시 감사합니다 정도는 달아야 예의일 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사합니다만 띡 달면 매크로 답변이랑 다를 게 뭐야…)
어렸을 때 다음카페나 소설창작사이트 등에서 글을 쓸 때는 관심 받는 거 좋아서 리리플을 열심히 쓰곤 했는데… 크면서 점점 글에 이런저런 바깥말을 잘 얹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튼 저 좋자고 쓰는 글 읽어주시고 리플 주시는 분들께 되게정말레알 감사한 마음입니다.

3.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은 늘 어렵네요.
사실 이런 글은 개인공간에나 써야할 글 같기도 한데 마이페이지에는 딱 소설만 올릴 수 있게 되어있죠. 내 소개에다가 주절주절 쓰기도 그렇고 개별 글마다 후기로 쓰기도 그렇고…
그래서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어렸을 때가 중학생 때고 그 이후로 이런 본격적인 창작사이트에 글을 올려보는 게 얼마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직장인이니… 어릴 때만큼의 열정은 없지만 그래도 글 올릴 때마다 좋은 기분입니다.

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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