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분류: 작품추천, , 19년 4월, 댓글1, 읽음: 75
이 작품은 놀랍게도 무료로 웹 연재되는 아마주어 작품입니다.
해외의 아마추어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죠.
국내에 단 한 곳의 블로그에서 번역을 맡아 소개를 해주고 있습니다.
번역 퀄리티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역시도 시험하는 사례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모 위키의 작성 기여도 수준을 보면 코어팬들의 엄청난 몰입감을
알 수 있습니다. 약간 무서울 정도….모 위키에 번역 블로그 링크도 달려 있습니다.
작가의 원문 홈페이지 접속 권유라던가, 번역의 정성을 보면 절대 불법 번역이라 비하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뭣보다 무료 공개 아마추어 작품이고요.
감히 마블의 데드풀과 제 4의 벽 넘기를 논할 수준을 갖추신 지-캡틴(Zee Captein-오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귀엽게 미친 게 뭔지를 보여주는 안드로이드 파일럿.
마지막으로 유일한 정상인이어서 불행의 끝을 달리는 스나이퍼.
이 셋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외계침공, 기계의 반란, 타임 루프, 시뮬레이션 우주론 등등….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모험을 하는 내용이죠.
뭐 독자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쏟아넣어버린 한회, 한회가 폭주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연재 속도가 극악을 자랑하지만 이미 200회가 넘은 장편이 되었으니….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거기 어울리는 그래픽 노블 지향의 텍스트. 그리고 혼돈의 카오스 장르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