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다보면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보는 것 같은데 그 중에서 제일 악질은 남의 고통을 재밌어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힘든 일이 있다보니까 그런 걸 더 크게 느낍니다. 그런 사람들은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공감할 줄을 모른다는게 느껴지는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줄 몰라서 시시껄렁한 농담을 위로랍시고 던지는 사람하곤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요새 개인사로 힘든 일이 있는데, 그거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는 걸 토로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