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가까이 소설을 쓰지 못 했네요.
분류: 수다, , 19년 2월, 댓글1, 읽음: 97
그동안 제가 생각해오던 것들, 상상해오던 것들, 구상해오던 것들은 이미 부족한 형태로나마 소설로 모두 써낸 것만 같아요.
더 이상 소설을 쓸 수나 있을까 싶은 이상한 기분이네요.
인공지능이 소설을 쓰는 바람에 소설의 마지막 세대일 수도 있는 때이기도 하거니와…
제가 더 소설을 쓴다면 그건 그저 짜내기일 것만 같은 그런 때들이 지난 한달간이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웹상에 업로드한 소설들 중 빼어난 것도 없는데 이대로 제 소설러로서의 삶이 끝나는 건 아닌지 같은 아쉬운 심경도 드네요.
뭐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