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달았습니다.

분류: 수다, 글쓴이: 라그린네, 18년 10월, 댓글2, 읽음: 64

사실 “5개월만에 무슨 바람이 들어서 달았냐?” 라고 물으시면,

“루테인이 탐났다.” 라는 답변밖에 못 하겠습니다. 솔직한게 낫죠.

아직도 루테인의 효험을 믿지 못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제가 증거입니다.

컴공과 게임의 쌍두마차로 인생보다 빠르게 조질뻔 한 눈을 구원받았습니다.

특히 전업 작가시거나 본업마저 모니터를 쓰신다면, f.lux 와 함께 용의 눈으로 보십시오.

 

상당히 만족스러운 PPL이었구요, 제가 이번에 선택한 이미지는 놀랍게도

제 와우 캐릭터입니다.

다시 제가 글 쓰게 된 이유중 하나가 와우때문이니, 아주 그른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1년이 지났지만, 변한 것은 업적 점수 뿐’ 이라는 무료함이 꽤 강렬했어요.

이번 년도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두 달 가량은 접어보았지만,

휴와는 있어도 탈와는 없더군요. 사람을 태운다는게 생각보다 효율이 안 좋았어요.

글쓰는 속도는 늦어졌지만, 뭐 어떻습니까? 그렇게 계속 썼어도 오래 못 썼겠죠.

전래동화 교훈엔딩 같지만, 여러분들도 속편히 글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20000, 총총…

라그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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