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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프로필 이미지

분류: 수다, 글쓴이: 게롤트양반, 18년 10월, 읽음: 68

프로필 이미지를 보면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군요. 프로필 이미지에 나오는 주인공. 이 주인공이 나온 게임을 플레이하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렇게 잘 만든 게임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게임성 보다는 캐릭터 디자인 같은게 훌륭해서 제 머릿속에 오래 남더군요.

 

어쨋든 벌써 글을 쓴지 몇년이 다 되가는데….(물론 오프라인으로…) 언제 한번 시간이 나면 커뮤니티에 찍어서 올려보죠…! 그런데 전 여기에 순환되기는 커녕 어디 한 곳에 고여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기분입니다. 나룻배에 탔는데 배가 어디로 나아가질 못하고 빙글빙글 돌고 있군요. 어디 큰 배라면 모를까. 소풍가는 기분으로 싸 온 바구니나 뒤적거리면서 먹을거 있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계속 쓰고 있다면 누가 알아줄지 누가 알겠습니까. 오늘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무의미하게 노를 저으며 배는 빙글빙글 돌고 깃발을 올려야 겠군요.

 

그럼 어디 지나가던 배가 불쌍해서 대포라도 쏴서 불쌍한 삶을 마감시켜줄지 누가 압니까.

게롤트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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