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소설 릴레이 이벤트 세 번째 대상작 <견폐>를 만나 보세요!
매일 새로운 작품으로 만나는 개 단편소설 릴레이 이벤트
<천국의 번견> 당첨자를 발표하였습니다.
기존 이벤트에 당첨되신 중복 구매자의 경우 제외하였으니,
아래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
- 총 8일간 이벤트 대상작을 매일 오전, 자유게시판에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 이벤트 대상작에 해당되는 작품을 ‘구매’하여 함께 읽어 주세요.
- 이벤트 대상작 구독 후 ‘공감’은 필수! 단문응원 남겨 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 이벤트 기간 동안 익일마다 당첨자를 선별해 스티커 1종(6개입, 2종 중 랜덤 발송)을 선물로 드립니다.
개 단편소설 릴레이 이벤트 3일차,
세 번째 대상작은 동서양을 잇는 감동적인 충견설화 <견폐>입니다.
개 울음소리를 따라가다 맞닥뜨린 진실의 흔적들
동서양을 잇는 감동적인 충견설화의 탄생
#두라한 #도깨비 #백구 #백구지묘 #충견 #충견설화
작품 제목이기도 한 ‘견폐(犬吠)’는
개가 짖는 소리, 또는 짖는 행위 그 자체를 뜻합니다.
영문도 모르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늘 함께 지내던 백구마저 죽어
혼자가 된 ‘나’는 한 사찰에 몸을 의탁합니다.
절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주변에는 개가 없다는데
나는 날마다 들려오는 개 울음소리 때문에 깊은 회한에 잠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가까이 울부짖는 듯한 소리에
내게 원한을 품은 개가 죽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자신을 찾아 다니는 것이라 생각해
지난 과오를 모두 스스로의 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과연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한편,
검은 개를 앞세워 달리는 대가리 없는 서양귀에 대한 소문이 온 마을을 휩쓸고,
곳곳에서 끔찍한 목격담이 잇달아 들려오는데…….
머리 없는 기수 두라한의 전설을 차용해 이색적인 공포감을 더하는 동시에,
괴이한 존재로부터 오직 주인을 지키고자 했던 개의 생태적 기질을 앞세워
백구가 자리했던 흔적들을 애틋하게 더듬어 나가는 이야기.
옛날 어느 한때, 주인을 지키고자 무던히도 애썼던
흰 개에 대한 애수 어린 회고담,
<견폐>입니다.
너를 찾고 있다멍 으르릉 그르릉 (이런 느낌 아닙니다)
나한테 왜 그랬냐멍 으그르르르 (이런 느낌도 아니지만 심장 뿌셔)
오늘 하루 동안 <견폐> 구매해 주시면 응모 완료!
공감 + 단문응원도 남겨 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이벤트 당첨 확률 UP!
개 단편소설 프로젝트 선정작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는
멋진 표지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스티커 1종(6개입, 2종 중 랜덤 발송)을 드립니다!
릴레이 이벤트 3일차 <견폐> 구매 이벤트 당첨자는 월요일 오전에 발표합니다.
주말엔 릴레이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리며
오늘도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