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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길 줄 알았는데

분류: 작품추천, 글쓴이: 견월, 18년 9월, 댓글2, 읽음: 107

아침 일찍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브릿G에 올라온 단편을 봤습니다.(그동안 너무 게으르게 살아서요–;)

리뷰가 많이 달린 걸 보고 훙미가 생겨서 읽기 시작했는데 왠걸!

예전에는 작가님의 소설들을 병맛 코드로 생각하면서 즐겼었는데 이번 단편은 가슴이 찡하더군요. 눈물 날 뻔 했어요.

살아 돌아온 칼 세이건, 풋풋한 짝사랑, 비혼모 엄마와의 쿨한 관계(?), 그리고 장난꾸러기 우주대마왕까지.

한 편의 따뜻한 동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더군요. 센스있는 개그코드는 덤이고요.

물론 제 주관입니다만, 여러 분들이 좋은 리뷰 많이 올리셨으니 저는 그냥 한 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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