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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명이 무너졌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Gravitin, 18년 6월, 읽음: 83

사람들은 여전히 고대 문명에 대해 여러 토론을 벌이곤 한다. 그중 고대 문명이 마법기술을 필두로 반도 전체를 통일한 세계제국이었다는 추측이 가장 지지를 얻는다.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지만 중요한 건 고대인이 도시를 남겨둔 채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 누구하나 고대 문명이 왜 몰락했고 고대인들이 사라졌는지 알지 못한다. 남쪽에는 녹색 장벽이, 북쪽에는 눈으로 덮인 하얀 사막이 가로막고 있을 뿐더러 서쪽과 남쪽은 바다로 가로막혀 있다. 만약 그들이 장벽이나 산맥을 건널 수 있었을까? 만약 그러하다면 세계는 반도보다 거대할 것이다.

그들은 대체 어디로 가버렸단 말인가?

-고대문명은 어디로 갔는가?- 中

간만에 홍보하러 왔습니다.(처음이겠지)

음… 우선 제목이 거창한데 내용도 거창합니다.(?) 문명이 재건된 이후에 어느 한 기술자가 고대의 기술들을 발굴하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뭐, 그 기술이 이전 문명을 끝장 냈다는 건 아이러니지만요.

이전 문명에 대해서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중요한 건 이후 문명이 이전 문명을 대하는 자세겠지요. 이후 문명은 이전 문명을 마치 환상에서나 존재하는 것인양 바라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전 문명 기술을 마법으로 치부하지 않겠죠.

그럼 이전 문명은 어떤 문명이었을까요?

고대 문명의 생활양식은 극히 일부만 알려져 있는데 그 마저도 상식에 벗어나는 생활양식을 가진다. 그들은 어떻게 생활했을까? 남아있는 그림으로 추측하자면 그들은 서로 멀리 있어도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대화를 했고 전세계를 고작 몇 시간 만에 여행했다. 그리고 대략적인 계산에 의하면 한 대도시에 전세계 사람수를 합친 것 만큼의 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

-고대인의 생활방식- 中

Gravi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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