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비평 담론공간 텍스트릿을 오픈합니다.
분류: 수다, , 18년 4월, 댓글8, 읽음: 151
장르비평 담론공간 텍스트릿을 오픈합니다.
‘텍스트릿Textreet’의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장르문학을 비평하는 담론공간입니다. 장르문학에 대한 비평과 논의는 대부분 장르문학의 바깥에서 장르문학을 타자화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논의는 내부 사람들에게 잘 받아들여 지지 않고, 휘발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담론장은 담론과 담론이 부딪치는 곳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담론장을 선언하는 것은 장르문학과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를 한 자리에 모으겠다는 포부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의미는 장르문학 전문 비평팀으로서의 ‘텍스트릿’입니다. 각 장르의 전문 작가 및 연구자가 직접 우리가 즐기는 장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저희들이 권위를 갖고 힘을 휘두르겠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텍스트릿 멤버들끼리 이런 것을 해 보자! 하는 공동기획 비평만 ‘기획비평’게시판에 올라갈 뿐, 나머지 모든 비평은 자유비평 게시판에서 이루어질 겁니다. 이곳은 여러분들도 간단히 회원가입만 하면 글을 쓰실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다른 게시판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모두에게 열린 공간. 그것이 텍스트릿이 추구하는 방향이니까요.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담론 공간을 통해서 펼쳐 나가겠습니다.
좋은 글을 통해 소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사항은 textreet@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