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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 일주일 전” 이벤트 선물 받았습니다

분류: 수다, 글쓴이: 주렁주렁, 18년 4월, 댓글4, 읽음: 92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이벤트에 응모했다가 당첨되어서 아까 택배를 받았어요.

당첨되리라 생각을 안했던지라 좀 얼떨떨….

암튼 [이름 없는 나비는 아직 취하지 않아]라는 책 제목을 보고는 ‘많이 들어봤는데, 분명 언젠가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까먹었던 책 같은데……’ 하다가 그 뭐더라, 검은고양이의 미학 강의 작가 책이더라고요. 저는 꽤 재밌게 읽은 소설이었거든요. 그 작가 책이더라고요. 기억이 어렴풋한데 아마 술 마시는 추리소설이라고 해서장바구니에 담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반갑기도 했고, 황금가지 책이었나 좀 놀라기도 했고요. 몰랐는데 저한테 영미 문학이랑 일본은 밀리언셀러 클럽으로만 낸다는 선입견이 좀 있었나봐요.

[내가 죽기 일주일전] 노트는 예뻐요. 안에 줄 그어져 있는, 뭐라고 하더라 괘선?, 무선 노트는 아니고요.

노트는 포장 그대로 모셔놓기로 했고요.

그리고 저 하트 열쇠고리는….어떻게 열쇠를 달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달 열쇠도 없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네요. 전 그냥 책이랑 노트만 받는 건줄 알았는데 뜯어보고는 너무 예뻐서, 후후 되게 좋아서 계속 만져보고 뒤집어보고 하다 한참 싱글벙글. 어떻게 좀 잘 보이는 데 모셔놓고 싶은데 궁리를 더 해봐야겠고요.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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