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쓴 문장3

분류: 수다, 글쓴이: stelo, 18년 2월, 읽음: 47

“머리가 아파.”

 

안녕하세요. [짝사랑 문제]를 쓰는 Stelo입니다. 다들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1. 저는 다음 회를 과연 올릴 수 있을까 걱정하는 중입니다. 펑크를 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다 쓴 초고가 계속 마음에 안 들어서요. [짝사랑 문제]가 해결편을 앞두고 중요한 순간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딱 한 주만 휴재를 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 소설을 쓰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이번 회를 쓰면서 드는 생각은 이런 거에요. 저는 연애보다 결혼이 사랑이 뭔지 더 잘 보여준다고 합니다. ‘저녘 밥을 누가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는 게 제가 생각하는 사랑에 더 가깝거든요.

낭만이 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같이 풀어나가지 못한다면, 아름다운 사랑이 있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실을 무시하려 해도 현실은 닥쳐오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환상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살아가니까요.

 

현실-환상이라는 단어가 전에 짝사랑 문제에서도 나왔었죠. 어린왕자를 이야기하면서요.

 

그게 예은 양에게는 현실-이상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3. 참 리체르카님의 엽편 [짝사랑]에 대해 리뷰를 썼습니다. 한 번 읽어봐주시면 좋겠네요.

4. 리뷰 공모가 4일 남았네요. 이 불안감은 어쩌면 짝사랑의 그것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st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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