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마가 끼었는지….
분류: 수다, , 17년 12월, 읽음: 69
마가 끼다….라는 표현을 한번도 쓴적이 없었는데, 정말 그렇게 밖에 표현을 할 수 없는게…..
점심을 배부르게 먹어서 도저히 저녁을 먹지 못할 지경이었는데, 저녁때 아버지가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지 않나….(진짜 배가 터질 지경+좀 매운걸 먹어서 그런지 복통이 심했음)
정신을 못차리다가 겨우 글을 올리려고 일어나니까 컴퓨터가 맛이 가질 않나….
컴퓨터가 괜찮아지니까 이번에는 글이 올라가지 않나….. 그런데 웃기는 건 글 올라가는 것만 안되고 평소에 하던 카톡하고, 유튜브는 멀쩡했습니다…. 날농락하는 컴퓨터….
욕을 하면서 발악을 하고 애꿎은 키보드만 내려치면서 체감상 수천번 시도를 하고서야 겨우 하나 올라가고, 올라가길래 연속 도전했더니 또 실패….하고 10번 더 하고서야 타 사이트도 올리고, 또 한 20번 도전하고서 마지막으로 연재하는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다 올리고 나니까 진이 빠져서 좀 쉬었다가 글을 쓰려는데, 시간이 밤 10시… 결국 글 올리는 것만 하고 겨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컴퓨터를 바꿔야하는 건지 아니면, 인터넷이 맛이 간건지…..그런데 또 와이파이는 멀쩡히 잘 되었단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