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렇게도 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브릿G팀입니다.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에 단편을 수록한 10분의 작가와 나눈 이야기들,
매거진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도록 공개하였습니다.
(이 공지를 쓰는 와중에 댓글을 먼저 달아주신 L님, 빠르십니다…!)
각 10분의 저자와 서면으로 질의서와 답변서를 교환했는데요,
그 방식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우선, 아래와 같은 열 다섯 가지의 질의 사항을 공통되게 보내드리고
질의 사항 중에서 답변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한하여 응답해주십사 요청하였습니다.
다만 이번 단편집에 수록된 작품과 관련된 3번 질문은 필수 사항으로 포함하였고요!
① 처음 쓴 글은 어떤 이야기였는지?
② 언제 처음으로 작가가 되고 싶다고 느꼈는지?
③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수록작을 쓰게 된 계기.
④ 당신의 첫 독자는?
⑤ 지금까지 쓴 소설 중, 가장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과 그 이유는? 또는 애착이 많이 가는 소설 속 등장인물과 그 이유가 있다면.
⑥ 이럴 때, 작가인 것이 좋게 느껴진다 또는 서글프게 느껴진다.
⑦ 특정할 만한 작업 스타일이 있다면?
⑧ 한국에서 장르소설을 쓴다는 것.
⑨ 도무지 글을 쓸 수 없는 때가 있는지?
⑩ 요즘 가장 재미를 붙였거나 몰두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⑪ 글을 쓸 때나 집필 전, 특별한 징크스가 있는지?
⑫ 재능을 부러워하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여기는 작가가 있다면?
⑬ 지금까지 써왔던 글에 관해 가장 기억에 남는 타인의 평가가 있는지?
⑭ 작가로서 희망하는 단 한 가지를 꼽아 본다면?
⑮ 마지막 독자는 누구였으면 하는지?
이런 방식으로 많은 작가님과 한꺼번에 질의와 답변을 교환한 것은 저도 처음이었는데,
새롭게 전해 듣는 이야기들을 거듭해 살피며
즐겁고도 여러 고민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모쪼록 저와 같은 마음으로 살펴주실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부터 그 이야기들, 한데 모아 전해드립니다.
전 편집하면서 너무 재밌어서 혼자 난리쳤습니다…
지금 매거진에서 만나보세요.
*인터뷰에서 알게 된 사실: 이계리 판타지아는 M님의 은총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