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파티 리워드를 발표합니다!
안녕하세요, 영국쥐입니다. 브릿G팀님을 대신하여 호박파티 리워드 발표를 맡게되었습니다.
호박파티 리워드로 스티븐 킹 신작 단편집 <악몽을 파는 가게>(전 2권)을 두 분에게 보내드리는데요~
<악몽을 파는 가게>는 1,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악몽을 파는 가게’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공포스럽고 신비한 느낌이 나는 표지가 인상적입니다.
“아, 그리고 내 단편들을 한데 모아 놓으면 자정에만 문을 여는 노점상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나는 이런저런 것들을 늘어놓고, 와서 하나 골라보라고 독자들(그러니까 여러분)을 유혹한다. 하지만 정식으로 경고를 하자면 위험한 품목도 있으니 조심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런 품목들 안에는 악몽이 숨겨져 있어서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옷장 문을 분명히 닫았는데 왜 지금 열려 있는지 궁금할 때 자꾸 생각이 날 것이다.”
– 스티븐 킹 서문 중에서
이토록 매력적인 서문이라니! 벌써부터 굉장히 궁금해지는데요~!
<악몽을 파는 가게>에는 과연 어떤 품목들이 있는지 브릿G에서 먼저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130킬로미터」
버려진 휴게소에 지저분한 스테이션왜건이 들어온다. 왜건은 외계생명체처럼 근처에 접촉하는 사람을 몽땅 다 잡아먹는데….
「프리미엄 하모니」
자식이 없어 사이가 소원해진 부부는 사소한 말다툼을 하고, 남편은 마트로 들어가는 아내에게 ‘프리미엄 하모니’ 브랜드 담배를 사다 달라고 부탁하지만 아내는 코웃음을 친다. 그런데 잠시 후, 한 여자가 헐레벌떡 달려와 그의 아내가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전하는데…
「배트맨과 로빈, 언쟁을 벌이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요양원에서 모시고 나와 식사를 하는 날, 갑자기 끼어든 차로 인해 접촉 사고가 난다. 상대편 운전자는 울컥하는 아들을 몰아세우고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아버지는 식당에서 훔친 칼로 운전자의 목을 긋는다.
「모래 언덕」
퇴임한 늙은 판사가 젊은 변호사를 불러 유언을 작성한다. 그리고 자신이 평생 겪어 온 모래언덕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곳에는 신비스럽게 곧 죽음을 맞을 이들의 이름이 보이는데…
「어느 못된 꼬맹이」
공원에서 아이를 살해한 죄로 사형을 앞두고 있는 범죄자가 자신의 변호사에게 진실을 털어놓는다. 그는 일생을 따라다니며 그가 소중하게 여긴 이들을 괴롭히고 죽음으로 몰아넣은 한 꼬맹이에 대한 기가 막힌 이야기를 늘어놓고, 변호사는 돌아오는 길에 이야기속의 아이가 자신에게 남긴 메모를 발견한다.
「죽음」
여자아이를 죽이고 동전을 훔친 죄목으로 끌려온 짐은 계속 무죄를 주장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그를 믿지 않는다. 보안관은 마지막까지도 그가 무죄가 아닐까 고민하지만, 그가 사형당한 후, 시체의 직장 안에서 그가 삼킨 은화가 나온다.
「납골당」
정글 탐험에 나선 탐험대가 순서대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의 시.
「도덕성」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부부에게 아내가 요양 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집의 부유한 노인이 괴상한 제안을 해온다. 그는 도덕성 시험이라며 놀이터에서 아무 아이나 주먹으로 때린 다음에 그 과정을 촬영해 오기만 한다면 2만 달러를 주겠다고 한다. 부부는 처음에는 거절하자고 얘기하지만, 마침내 계획을 세운 후 함께 범죄를 저지른다. 돈을 받고, 아무도 체포되지 않지만, 도덕성이 무너진 부부의 결혼 생활도 막장에 이른다.
「사후세계」
적당히 평범하고 적당히 나쁜 짓을 저질렀던 한 남자가 죽은 뒤에 사후 세계에서 다시 같은 삶을 반복할 것인지 여기서 그만둘 것인지 제안을 받는다. 남자는 다시 한 번 살면 더 깨끗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 것이라고 다짐하지만, 남자가 같은 삶을 이미 여러 번 체험했으며 계속 같은 일을 반복했으리라는 암시를 남긴다.
「우르」
아마존에서 구매한 킨들에 이상한 장치가 있다. 특정 작가를 선택하면 평행우주 속의 다른 우주에서 그 작가가 쓴 글과 출판한 도서들이 검색된다. 또한 특정 우르의 신문 기사를 검색하니 그것이 가까운 미래의 사실을 전달해 준다는 것이 밝혀진다. 문학 강사와 대학생 콤비는 각각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들을 지키기 위해서, 비극적인 대형 교통 사고를 막기로 결심하는데…
「허먼 워크는 여전히 건재하다」
여러 명의 남자들을 거치며 아이들을 각각 셋과 넷을 낳고, 직업도 변변치 않은 고등학교 동창생 엄마 둘이 복권 당첨금으로 밴을 빌려 여행에 떠난다. 그들은 잠깐의 즐거움 뒤에 남은 인생이 잿빛이라는 사실에 짓눌려, 아이들과 동반자살을 결심한다.
「컨디션 난조」
악몽에 시달리는 남편이 아픈 아내를 깨우지 않게 조심하며 일상을 유지한다. 하지만 그 일상에는 충격적인 반전이 도사리고 있는데…
무료 45편이나 올라온 핼러윈 맞이 단편제, 호박파티!
재밌는 스티븐 킹 신작 단편집 <악몽을 파는 가게>은 어떤 분이 받으실까요?
아쉽게도 <악몽을 파는 가게>는 현재 제작 중이라 다음 주 후반 이후 발송 가능합니다.
하단 링크를 통해 배송정보 남겨주시면 입고 후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곧 출간 예정인 스티븐 킹 신작 단편집 <악몽을 파는 가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