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추리 단편입니다.
분류: 내글홍보, , 17년 10월, 댓글1, 읽음: 69
어느날 주인공 송지수는 생명과학 퀴즈 컨닝 페이퍼를 사용했다는 누명을 쓰고 전교생의 비난을 받게 됩니다. 괴로워하던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준 건 스스로 “탐정”이라고 부르던 여고생 신지연. 하지만 증거라고는 송지수의 필체로 적혀있는 포스트잇뿐인데……. 이번에는 어떻게 진범을 잡아낼까요?
안녕하세요, 천가을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일상추리물을 갖고왔습니다.
사실 전 추리물 쓰기에는 너무나도 멍청한 머리를 갖고 있어서 매번 쓸 때마다 “내가 정말 추리물을 써도 되는 걸까?” 같은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독자분들이 그나마 제일 좋아해주시는 제 단편이 대부분 일상추리물이니까, 이번에도 써왔어요.
이전작 ‘막대과자는 톡 하고 부러진다.’와 세계관이 이어집니다만,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궁금하다면 이전작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이번작과 전작의 차이가 있다면, 이번 단편은 탐정보다 피해자에 이야기의 초점을 맞췄다는 점입니다. 일상추리 단편이지만, 단지 추리 이야기만 하지는 않겠다는 의미에요. 하지만 이번 단편에도 (아마도) 단순명쾌하고 논리적인 추리도 넣었으니 기대해주세요!
천가을 일상추리 단편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