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는 게 너무 힘듭니다

분류: 수다, 글쓴이: BornWriter, 17년 9월, 댓글6, 읽음: 130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어서 사는 게 너무 힘읍읍읍읍

………

 

말 장난 좀 쳐봤습니다. 그러고보니 말장난인지 말 장난인지 헷갈리는군요

저는 1만 시간의 법칙을 꽤 싫어하는 편입니다. 일단 제가 그 법칙에 어긋나는 존재거든요. 10.5년동안 거의 매일같이 글을 썼는데 글쟁이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은 커녕 범재도 못 되었단 말이죠. 수능 전날에도 글을 쓰고, 수능 당일에는 놀았지만요.

그렇게 매일 글을 쓰다가 어제오늘 한 글자도 못 적었습니다. 컴퓨터가 운명하셨거든요. 저는 해킨토시를 쓰는데, 섣불리 os 업데이트를 했다가 다운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부트로더(맥이 아닌 컴퓨터에서도 맥os가 돌아가도록 os를 착각시키는 녀석)을 지워버렸습니다. 부트로더를 지우면 부팅조차 되지 않아요. 그래서 이틀간 제대로 소설 한 글자 못 썼지요. 지금 이 글도 아이패드 미니4로 한자한자 써내려가고 있는 거예요ㅠㅜ

매일같이 글을 쓰다가(물론 결과물이 좋으냐 나쁘냐, 혹은 결과물이 나오냐는 논외로 하고) 이틀간 한 글자도 못쓰는 신세가 되니 이것 참 답답합니다. 사는 게 힘들 정도로요. 아스트랄 도서관 사서 이야기, 며칠만 더 쓰면 공개해도 될 정도였는데!! 으아아아아아

 

답답하니 치킨이 먹고 싶어지네요. 살 빼야 하는데….

 

이것도 20분 동안 썼어요ㅋㅋㅋ 손꾸락 쥐 날 듯

Born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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