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쥬
분류: 수다, , 2시간 전, 댓글2, 읽음: 26

사랑이쥬. 대전퀴어문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서울광장에서 하는 것에 비하면 소규모지만,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서 오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싸돌다 왔는데 즐거웠어요. 에이엄 에이섹 플래그 두르고 다니시는 분 보면 초면에 제 최애 사탕 미츠야 사이다 캔디를 드리며 스몰토크도 하고 

일코 굿즈가 많지 않은데 무성애 굿즈는 더 없어서, 이 책 속표지에 붙일 스티커 두 개랑 안경 닦이 정도를 샀습니다.
청소년 친구들에게 메시지 남기라는 부스가 있길래 ‘한번 사는 인생인데 죄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사세요’라고 쓰고 왔네요. 저도 겨우 3n살이지만…

근데 지치네요… 별로 걷지도 않았는데 땡볕에 타죽는 줄 알았습니다… 대전역은 야구팬, 퀴어, 교회에서 오신 분들의 콜라보였습니다 
가고 싶던 카페들도 다 만석이라 못 들어가고
대전이 흥하는데 저 개인의 카페인 섭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책 읽으면서 커피 한잔하려고 했는데…
내향인 중에 집에만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혼자 나가서 싸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저는 확실히 후자 같습니다… 어우 피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