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때 가장 무서운 상황이 있나요?
분류: 수다, , 4시간 전, 댓글12, 읽음: 55
여러분은 글을 쓸 때 어떤 상황이 가장 무섭나요?
내가 쓴 글을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몇 시간이나 붙잡고 있어도 스토리에 진전이 없을 때?
뭔가 멋있는 제목이 생각 안 날 때?
구독자가 빠져나갈 때?
다 써 놨는데 저장을 못 했을 때?
저는 개인적으로 제 작품을 정주행 하는 분이 보일 때가 제일 무섭습니다 ㄷㄷ…
제 스타일이 게임 스크립트 같이 지문 보다는 인물들의 대화에 집중한 것이라 글이 아주 길고 대화가 길어지는 편이라 가독성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나름 다듬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소설들에 비해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이더라고요.
게다가 절대적인 분량이 적은 편도 아니고…
그럼에도 제 소설을 1화부터 차근차근 읽으면서 올라오시는 분을 보면 어딘가 무서운 감정까지 들고 있네요 ㅋㅋ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무언가 궁금해질 때도 있습니다. “왜 이런 걸 보시는 거지?”
그래도 마냥 무섭다기 보다는 기쁜 감정이 앞서긴 하네요. 누군가는 제 소설을 관심 있게 봐주는 거기도 하니까요.
다른 작가님들은 어떤 상황이 무서우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