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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통계란에 들어가보고 마음이 꺾여버렸습니다…

분류: 수다, 글쓴이: 최현우, 17년 8월, 댓글8, 읽음: 187

평소에도 제 자신이 유리맨탈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기에 연재 중에는 통계란에 들어가지 말자고 굳게 다짐을 했건만.

그놈의 호기심 때문에 한번 들어가본 순간, 마음이 똑 하고 부러져버렸습니다. ㅠㅠ

성적이 나쁜 정도가 아니라 1화를 보자마자 ‘으아악! 부리나케 달아나자!’ 한 수준이니까요.

이 정도로 글이 구렸던 걸까요. 괜히 혼자서 히죽거리며 즐겁게 글을 썼던 순간들이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흔히 말하는 ‘작가 본인만 즐거운 글’을 써버렸네요.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한데 이 시간에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해서 여기에 털어놔 봤습니다.

최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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