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연말정산] 적토마의 해를 앞두고
분류: 수다, , 3시간 전, 읽음: 20

내년이 붉은 말의 해라고 하니 그냥 적토마만 떠오릅니다 
1. 2025년에 이룬 것, 혹은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일은 무엇인가요? (창작과 무관해도 좋습니다)
브릿G에 가입해서 소설 10편 쓴 것,
그리고 한화 이글스 준우승.

2. 2025년에 본 창작물 (영화, 책, 기타 등등)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요시다 에리카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
재밌게 본 일드 ‘체리마호’ 드라마 작가님이 쓰신 소설입니다. 드라마에서도 무성애자 캐릭터가 나오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소설을 읽고 에이로맨틱으로서 위로도 받고 공감도 했습니다.

3. 2026년의 창작, 감상 목표는 무엇인가요?
창작 목표는 초반 작품처럼 좀 길게 써보는 것이고, 감상 목표는 제 책장의 책들을 읽는 것입니다.

+ 추가질문 (선택사항): 올해 브릿g에서 감상한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가, 독자는 누구인가요?
기억에 남는 작품:
Kalika 작가님의 ‘경성방송국 라디오 연속괴담’ 시리즈.
실제로 있었던 프로그램인데, 내용이 어땠는지 자료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출발한 이야기라고 하신 게 흥미로워서
야후 재팬에 검색해서 관련 책까지 알아봤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독자:
cedrus님. 누추한 글에 귀한 댓글 달아주신 덕분에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