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tser vs Planner
분류: 수다, , 17년 8월, 읽음: 65
기자목 님이 어느정도 예상해주셨지만, 저는 매우 플래너입니다.
치밀하게 사전 조사를 하고, 그걸 기반으로 플롯을 짜고, 묘사를 합니다.
그래서 플롯의 어느 한 곳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지점 앞뒤로 전부 갈아 엎어야 하지요.
혹은 문제 지점으로부터 결말까지 다 갈아엎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서라면 뭘 못하겠습니까.
갈아 엎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저는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더럽게 힘들어지지만요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