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시그니처
분류: 수다, , 17년 8월, 댓글37, 읽음: 96
얼마 전 제가 쓴 글들을 단편집 읽듯이 한번에 몰아 읽다가 이상하게 데자부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시 보니 제가 의식하지 않은 사이에 “죽지마” 라는 대사를 여러 글에 썼더라고요.(사랑을 고백할 때 저 대사를 뱉더군요…)
병적으로 마른 남자주인공들도 자주 등장했네요.(몰랐던 나의 취향을 알게 되었… ?) 여기 올리지 않은 글까지 보면 저는 질주하는 씬을 좋아했군요(특히 손잡고 도주하는…;;;)
다른 작가님들도 ‘이게 나오면 내 작품이다’하는 대사 인물 장면이 있으신가요? 호러 작가님들은…자주 사용하시는 도구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