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일경입니다 ㅎㅎ
분류: 수다, , 8시간 전, 댓글2, 읽음: 40
졸업준비 때문에 거진 6개월 가까이 공백기를 두고 있었습니다만, 졸업도 확정되었고 9월부터 다시 소설 활동을 열심히 해내갈 수 있을 듯 하여, 생존신고하러 왔습니다. 제가 브릿G에서 그리 인지도가 높은 작가는 아니지만, 공백기가 꽤 길어진 지금도 제 예전 소설을 찾아와 단문응원 달아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계셔서, 그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감히 주제에 안 맞게 요란하고 거창한 복귀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소식 없이 기다리게만 해드리는 게 너무 죄송해서 말이죠…
희소식을 말씀 드리자면, 소설 소재는 넘치게 있습니다. 그동안 지내면서 순간 순간 떠오를 때마다 메모해둔 소재들로만 소설을 다 쓰는데도 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의 스크롤 위치 참고) 진짜 9월엔 돌아옵니다. 여름 끝무렵에 걸맞는 호러 소설을 써서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한창 여름보다 여름이 끝나가는 그때에 나타나는 특유의 심란한 계절감이 또 호러에 기가 막히게 어울리거든요.
무튼, 지독한 더위 속에서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9월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