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지만…
안녕하세요, 조나단이라고 합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있지만… 저는 깎아보려고 합니다. 뻔뻔하게.
지난주에 저 개인적으로 기쁜 이벤트가 있었고, 브릿G에 올라온 작품 중에는 제 것만 된 것 같아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는데…
오래되어 읽히지 않던 작품이… 발표 이후 몇 분이 읽어주시더니, 하루에 한번씩 눈팅만 하고 가시네요.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아예 적극 홍보해 봅니다.
-제 소설들 중 이번 ‘공모전 소재’에 맞는 게 있어서 몇 작품을 응모했는데… 이 작품이 덜컥 됐네요.
사실 응모한 것들 중에 이건 별 기대를 안 했었거든요. (세상에, 스페이스오페라가 수상작?) 주제보다는 재미를 추구한 펄프픽션 소설이라서요.
-(혼자서 날카롭게(?) 분석해 보니) 아무래도 공모전들이 찾기 마련인 작품성이나 주제를 가진 작품들… 을 압도하는 재미(?)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 ) 저라면 스페이스오페라에 대상을 줄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뻔뻔하게 말씀드리자면, 스페이스오페라 본연의 낭만과 재미를 추구한 작품이에요. 읽으신 분들이 증언(댓글과 리뷰)하고. 무엇보다 공모전이 보증했습니다.
그러니 읽으셔도 됩니다! (읽어도 다치는 사람 없어요!)
+ 지금 읽으셔야 하는 이유. (아직 일정은 모르지만) 이후 출간이라도 되면 유료로 전환될지 모르니까… 바로 지금이 읽으시기에 적기입니다!
그러하니 눈팅만 하시 마시고, 좀 더 용기를 내 읽어주세요. (제발요~) 아울러 더 고치거나 다듬어야 할 것들을 알려주시면… 이후 수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중이 혼자 제 머리 깎기가 멋쩍고 창피하지만 (아.. 이런 건 누가 슬쩍 등 떠밀어줘야 하는데) 어쨌거나 머리 깎고 도망갑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