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약 4주 이내로 온라인서점에 유통됩니다
안녕하세요.
브릿G에서 데뷔당트를 준비하는 문학가 아가씨들(여성, 남성, 성소수자, 미성년자, 중장년층, 노년층 우리 모두를 포함하는 일반명사입니다 후후후 
)
제가 <하그리아 왕국 3권>을 출간했는데 약 4주 이내로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센이라는 온라인 서점에도 입점될 예정입니다.
작가로서 자신의 작품을 홍보라는 행위는, 사교계에 데뷔할 영애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생각하여 홍보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창작자 난네코가 2년 가까이 집필한 636쪽이라는 거대한 분량! 바쁜 현대인이 읽기엔 넘모 사악한 분량이지요! 실물도 무시무시할 정도로 두툼합니다!
아아! 라면받침으로 쓰기엔 넘모 무겁고, 완독을 하려니 숨이 막히고, 헬스장에서 쓰는 운동용 아령으로 삼기엔 나무에게 미안한 감정이 드는 잔혹한 두깨!
창작자 난네코는 로판 세카-이로 회귀/빙의/환생한 악역영애보다 더욱 the 욱 the 잔혹한 존재임을 증명해버렸습니다.
국제 선사•원사 학술원(AIPP: International Academy of Prehistory and Protohistory)에서도 ‘아… 이건 좀 에바참치꽁치넙치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가 회귀빙의환생해서 21세기에 소환되어도 풉킥킥 바나나킥이라고 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석학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저어버리다가 꾸짖을 갈(喝)을 외칠 것 같군요. 
요즘 웹툰과 웹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세계가 아닌, 우리가 존재하는 현실 세카-이에선 ISBN이 있어야 책으로 인정해줍니다. 따라서, <하그리아 왕국>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책’이 맞습니다. 리뷰글 써주신 경애하는 리뷰어님들의 소중한 글귀를 표지 뒷면에 돋을새김했지요. 지도도 첨부하고, 조판작업해서 넣다보니 636쪽에 가격은 37100원이 되버렸습니다.
책값이 너무 비싸서 죄송한 마음도 들면서,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는 이중적이고 양극적인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자아와 정서를 3문장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긍정적 사고 : 우히히힣! 응애치곤 난 대단해!
부정적 사고 : 고작 3번째? 게으르잖아www
원영적 사고 : 우효! 완전! 럭키☆비키잖아!!!
정말 큰일입니다. 5분의 3까지 이야기를 끝냈는데, 나머지 5분의 2를 완성도있게 잘 이어나갈 수 있을려나요? 물론, 장편소설 시작했는데 제대로된 완결은 내야지요. <하그리아 왕국> 시리즈 완결내면 차기작도 3종류나 구상했으니, 살아야할 이유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진격의 거인>이랑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도 완결났고, 곧 <주술회전>이랑 <원피스>도 완결할 거라는데, 결말을 보지 못하면 오타쿠 인생 nn년이 목표를 잃고 추락할 것 같기도 해요.
<베르사유의 장미>도 50주년 기념으로 리메이크 한다고 합니다. 제 인생 최초 입덕작인 <베르사유의 장미>도 예토전생하는 마당에, 노동적령기에 해당되는 사지멀정한 성인이 생후 6개월 애긔들도 안하는 응애를 외치며 워낭소리를 내뱉을 수는 없지요.
암튼 길었습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서 1줄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난네코라는 오타쿠 어른이 출간한 책에 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하고 도게자 하는 글을 썼음.’
+) 37100원이라는 가격은 구매하기엔 너무 비싸니 집근처 도서관 혹은 학교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보세요. 당신의 돈은 소중하니까요
+) 아래는 3권 링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