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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괴담]반려견

글쓴이: 까뮈, 8월 31일, 읽음: 41

입맛이 까다로운 까미는 언제부턴가 신선한 식사를 줘도 자꾸 말라가기만 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내 가슴팍 위에 다소곳이 앉아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그 모습마저도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까미야 괜찮으니까 가장 신선할 때 먹으렴, 엄마가 이만큼이나 너를 사랑해♡

까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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