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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괴담] 더럽게 무서운

글쓴이: 나타니엘, 8월 28일, 댓글1, 읽음: 61

퇴근 후 화장실에 들어간 나는 양변기 속 설사를 보고 짜증이 났다.

아, 망할 남친. 또 볼일 보고 물 안 내렸잖아! 이따 돌아오면 이번에야말로…!

그리고 다음 순간, 깨달았다. 남자 친구는 줄곧 변비였다는 걸.

나타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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