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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괴담] 침대 위에서

글쓴이: 이촉, 8월 19일, 댓글3, 읽음: 59

“얘 자는 거 같은데 이제 그만 갈까?”

눈을 꼭 감고 양옆에 나를 따라 누운 그것들이 떠나기만 기다렸다.

“아니, 자는 척하는 거니까 더 있어 보자.”

 

***

 

어릴 적 들은 이야기 끝부분만 가져와 세줄로 고쳐봤어요.

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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