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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괴담] 침대 밑 강아지

글쓴이: 라쿤 덱스터, 8월 19일, 댓글10, 읽음: 124

눈을 뜬 남자친구가 말했다 “밤새 침대 밑에 뭐가 손을 핥아서 잠을 못잤다”라고.

나는 웃으며 답했다 “강아지가 그랬나 보다”라고.

그리고 돌아가는 남자친구를 바라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망치질이 조금 부족했나?” 라고.

 


 

안녕하세요? 세줄괴담 이벤트에 익히 알려진 침대 밑에 숨어있는 남자 괴담을 살짝 뒤틀어서 참여해 보았습니다.

사실 너무 유명한 이야기라 이미 누가 변형한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싶어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ㅅ;)

그래도 이렇게 재미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무척 즐겁네요!

그럼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재미있는 괴담들과 시원한 8월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라쿤 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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