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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찾아와서 중단편 하나를 남기고 갑니다. 개미와 로봇 이야기입니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잎숨, 4월 11일, 읽음: 83

 

안녕하세요?

취미가 계속 바뀌다 보니 예전만큼 글 쓰는 일이 많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니까 참 어색하고 낯설기는 하네요. ㅎㅎㅎ

그래도 근 1년 만에 이야기를 쓰니까, 잊었던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되어 좋습니다.

이렇게 상상력을 발휘하는 창의적인 행위에서 오는 만족감은

게임이나 음식, 술, 그런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순수한 기쁨을 주는 것 같아요.

 

이번 이야기는…

<개미라는 그 작고 조용한 것에 대하여> 라는 제목의 이야기입니다.

한 작은 동네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퇴사하는 일이 잦아지자,

그 해결책으로 인간을 대신해 근무하게 된 로봇 주무관 ‘김성아’.

어언 3년째 근무를 하던 그는 로봇이기 때문에 민원인들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계속해서 받고 있었는데요.

그는 이윽고 인간을 더 잘 이해하려는 명목으로, 개미 한 마리를 가지고 삶의 의미를 파헤치는 실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이 고도화된 지능을 갖춘 개미 한 마리와, 그를 통해 삶을 탐구하고자 하는 한 로봇의 짧은 이야기입니다.

 

 

내용에 삶과 로봇이라는 아주 핫하고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긴 했는데요.

사실 별 생각 없이 떠오른 영감대로 와다다닥 쓴 글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온 김에, 인사도 할 겸…

뭐라도 썼다는 자랑(?)도 할 겸 글을 남겨 봅니다.

곧 금요일이네요. 다들 한 주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잎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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