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 맛깔나데] 자게 속 리뷰 추천자가 되어버렸다.
혹시나 저처럼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이 글은,
③리뷰추천 ☞ ②리뷰 ☞ ①작품
요런 구조에서 맨 앞에 있는 ③리뷰추천에 해당합니다. (진짜 리뷰는 따로 있음)
혹시 이 리뷰추천이 마음에 드시면, ④리뷰추천추천을
제목에서 짐작하셨겠지만, 고수고수님의 리뷰 2개를 추천합니다.
영업이니만큼, 세일즈 포인트가 빠질 수 없겠죠.
세일즈 포인트 1
리뷰만 읽어도 재밌다.
누구나 한번쯤은, 유튜브에서 광고 스킵버튼에 마우스를 올려놓았다가 광고가 너무 재미있어서 끝까지 보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게 무엇을 광고하는지는 상관없죠. 일단 빨려들어갑니다. 보게 됩니다. 내게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도요. 그렇습니다. 광고는 이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리뷰도 꼭 이렇게 써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눈 떼기 어려운, 스킵하기 힘든 광고 같은 리뷰가 있다면, 고수고수님이 쓰신 저 두 편의 리뷰가 아닐까 합니다.
세일즈 포인트 2
작품도 재밌다.
두 작품 다 재밌고, 제 취향입니다.
특히 홍윤표님의 ‘빈말 주식회사’는 저의 최단 시간 ‘작가 구독’ 버튼 기록을 세운 작품입니다.
다 읽지도 않고 앞 문장 세 개 정도 읽고 ‘작가 구독’ 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마치, 음악경연 프로그램에서 첫 소절만 듣고 합격버튼을 눌러버리는 심사위원처럼요.
이런 작품을 고수고수님의 리뷰를 통해 만났지 뭡니까. (해당 작품은 밤바다 리뷰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세일즈 포인트 3
작품이 짧다.
리뷰를 맛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작품을 읽기 전에 리뷰를 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작품을 모두 읽고 난 후에 리뷰를 보는 것입니다.
저는 작품 감상 전에 리뷰를 먼저 보면 뭔가 속이 더부룩하기도 하고 알쏭달쏭하기도 해서 그다지 즐기지를 못합니다. 저 같은 분들께 제가 추천 드린 두 리뷰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분량이 짧고 리뷰를 보는 것보다 작품을 읽는 시간이 더 적게 걸리는 작품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면 영업을 위한 영업을 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리뷰는 따로 있으니 한번씩 읽어보심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