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깨달음

분류: 수다, 글쓴이: 보네토, 17년 7월, 댓글13, 읽음: 91

사실 출근해 있습니다. 워크샵 때문에 일을 못해서인데요, 뱀주제 몰아쳐서 완료한 후 아 뭐 할 거 없나- 하다가, 이번에야말로 모님을 저격해볼까(!?) 하지만 이거 분명 뒷맛 엄청 나쁘지 않던가;; 에이 그래도 괜찮아. 분명히 이런 풍 좋아하셨던 것 같음(?!?!) 하고 아래아한글 써서 휘적휘적 글 쓰고 있다가 깨달았습니다.

배가 고프네요.

시계를 봤더니 1시 반이 넘었네요.

시벙 나 오늘 일하러 출근한 거였는데 내 오전 어디 갔지?!;

내일 왜 월요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밥 먹을 시간도 아깝습니다. 일하겠습니다 ㅜㅜㅜㅜㅜㅜ

 

 

+ 원래부터 여자가 강세인 글을 좋아했거늘 (밟히는 취향 아닙니다 OTL 오해입니다 OTLOTL) 어째 쓰려고 골라놓은 글 대부분이 강려크한 여캐 중심이란 사실을 깨닫고 전율했습니다. 역시 날마다 딸에게 밟히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우는 남자+강력한 여자 조합 좋아하는데 그걸 날마다 집에서 보고 있어서…(……) 아들아 그만 울고 넌 좀 오빠로서의 위엄을 좀 보여봐라 ㅜㅜ

보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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