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었나봅니다.
분류: 수다, , 17년 6월, 댓글13, 읽음: 97
토요일이 제사였습니다. 음복한다고 막걸리 네 잔에 솔방울주 세 잔 마시고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토하지 않으려고 정신통일…
집에 와선 샤워하고 나온 것까진 기억나고, 2호기 기저귀 갈아주러 방에 들어간 것까진 기억나는데 그 뒤론… 헤헷. 눈 뜨니까 다음날 아침이구요.
하루종일 멍- 하고 꾸벅꾸벅 졸기만 했네요.
1차로 중식집에서 중국술, 2차로 병맥, 3차로 갈비에 소주, 4차로 위스키 따고 편의점 커피로 정신 차리고 첫 버스로 귀가하던 시절은 이제 갔나봅니다.
하…막걸리4잔… 하…..인생….. 이러고 있는 밤입니다.